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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_Neintasy posted on Sat Dec 16, 29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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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포근포근한 거 쓰고 싶어져서 이렇게 푼다. 사실 내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들어서 그럼. 쨌든 카페 AU로 작곡/지휘 전공하는 대학생 카페 알바생 살리에르랑 그 카페 단골 젤라스가 보고싶다. 거기에 모챠도 껴서 같은 작곡과 알바생이면 좋겠어. 그리고 그 카페 주인은 테레지아... 요제프 황제님은 대학 학장님이고 그 카페 단골이셔야 함. 아무튼 카페는 악장님이 다니는 대학교 근처 골목길에 있는데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포근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라 아는 사람은 자주 오는(단골 많은) 카페면 좋을 듯. 그리고 거의 매일같이 악장님이 일하시는 타임이면 찾아와서 퇴근하실 때 까지 머무르다가 가는 젤라스가 있을 것이다. 항상 시키기 전에 악장님 얼굴 잠깐 들여다 보다가 활짝 웃는데 악장님은 그런 젤라스 은근 꺼림직하게 봤으면. 젤라스한테 너무한 처사지만 이것이 팩트이다.(?) 모챠는 악장님 전 타임이라 젤라스가 올 때 마다 항상 마주치는데 모챠는 친절하게 대해주지만 젤라스가 싫어한다는 표정 지을 것 같아. 아 그리고 젤라스가 가장 자주 시키는 커피는 랜덤 커피 같은 거면 좋겠다. 큰 체인점이 아니고 개인 카페다 보니까 뭐 작은 이벤트도 하고 신기한 메뉴도 많은데 그 중에 랜덤 커피는 알바생들이 아침에 상의해서 커피 다섯 잔 정해두고 알바생들이 그 중에 내키는 걸로 손님한테 주는 거였으면 좋겠어. 만들기 전에 손님한테 단 거나 쓴 거 잘 못 먹냐고 물어보고 값은 그 다섯 개 커피 평균 값이고. 아무튼 그래서 젤라스는 오늘도 일찍 출근한 악장님한테 오늘의 커피를 주문하는데 그게 카페라떼인 것. 보통 악장님은 카페라떼 만들 때 아트를 그려서 내는 편인데 젤라스한테는 대부분 음표를 그려줬으면 좋겠어. 4분음표 일 때도 있고 셋잇단 음표일 때도 있고 한데 박자가 빨라질수록 너 상대하기 싫다는 뜻을 담았으면 좋겠네.(?) 그리고 오늘은 8분음표면 좋겠다. 그러면 젤라스가 8ㅁ8 선생님 오늘은 제가 싫어지신 건가요..? 하고 물어보는데 악장님은 그냥 피곤하신 거였으면... 그리고 젤라스는 늘 그러듯이 카운터가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앉는데 퇴근했던 모챠가 카페에 찾아오면 좋겠다... 그럼 젤라스 얼굴 금방 ‘쟨 왜 왔어???’로 바뀌는데 악장님은 화색 돌고. 모챠가 강의실에 악보 두고 가서 가져가는 김에 잠깐 들렀는데 넌 오늘도 있구나~ 하면서 바로 악장님한테 가서는 과제 조언 받겠지.(이 AU에서 악장님은 모챠보다 1년 선배이다) 그럼 악장님 또 눈빛 변해서는 조곤조곤 알려주는데 진짜 친해보이니까 젤라스 괜히 맘 상해서 선생님, 왜 모차르트만 좋아하시는거예요! 하고 바로 둘 사이에 끼어들었으면 좋겠다. 그럼 모차르트가 웃음 지으면서 과제 얘긴데 뭘 그렇게 궁금해 하냐고 하는데 악장님은 그냥 자리에 돌아가서 조용히 커피나 마시고 나가게, 하고 선 그을 확률 147614949%인 것이다... 앗 그러고 보니 새해네 그러니 여기에도 새해 분위기를 넣어볼까.. 신년이라고 카페 알바생들이랑 모여서 같이 신년회 하는 거 보고싶다. 주스나 케이크 같은 거 늘어놓고 신나게 노는 거. 테레지아는 악장님이랑 같이 붙어서 화기애애하게(원래 둘이 커플임) 얘기하고 있고 모챠는 ;ㅁ;) 하고 있는 젤라스한테 주스 마시면서 진정하라고 해주고. 거기에 주말알바 뛰는 카트리나도 껴라! 그럼 젤라스 더 비참해질거야(?) 아무튼 이런 포근하고 일상물 느낌 퐁퐁 터지는 게 보고싶다.
이 썰은 이 곡과 같이 들읍시다(https://youtu.be/sV9B1YJge7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