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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_Neintasy posted on Sun Jan 17, 33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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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랑 살리 크오해서 이런 거 보고 싶다. 점점 전생에 대한 기억을 찾아가는 민우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기억할 수 조차 없는 호빈이와 영민이. 민우도 처음에는 다른 애들처럼 과거의 기억은 다 잊고 있었는데 한 번 악몽 꾸고서부터 점점 모차르트가 관련 된 얘기에 예민한 반응 보이고 가끔 발작적으로 몸을 떨거나 우는 일이 생기게 되는거야. 악몽이 계속되고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반사적으로 몸 떨려오고 불안한 눈빛도 못 감추게 되는거지. 아, 민우가 처음으로 악몽 꾼 날은 병태가 울고 있는 민우 가장 먼저 발견했으면 좋겠다. 거의 발작적으로 울음 토해내는데 민우가 그렇게 운 적이 없었어서 병태가 더 당황하겠지. 어깨 덜덜 떨면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늘어놓는 민우 끌어안고 토닥토닥해주는 병태가 보고 싶다.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겨우 진정하면 병태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너무 지쳐서 다시 스르륵 잠들면 좋겠어. 형이 또 악몽 꾸진 않을까 걱정하다가 이불 잘 덮어주고 나가겠지.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악몽이 절정으로 치달았을 때는 젤라스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으면 좋겠네. 끔찍하게 늘러붙는 꿈에 희게 질린 표정으로 일어났는데 젤라스가 ‘일어나셨네요, 선생님’ 하고 담담하게 말하고. 그러면 민우는 자기 안의 공포와 혐오감이 뒤섞이면서 생리적인 눈물 고였으면 좋겠다. ‘너…, 네가 왜 여기 있는거야.’ 하고 짓씹듯이 내뱉으면 선생님이 부르셨잖아요 하고 노려보겠지(사백안처럼 확 치뜨고). 그리고 젤라스가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하면 오지 말라면서 물러나겠지. 민우는 지금까지 꿔 온 악몽 때문에 정신이 좀 피폐해졌고, 과거보다 젤라스를 더 견디기 힘들어하면 좋을 것 같아. 한편 영민이랑 호빈이는 과거에 대해서 기억나는 게 없으니까 갑자기 이상행동을 하는 민우를 받아들이질 못하겠지. 모차르트가 작곡한 음악에 갑자기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그렇고. 특히나 전생의 기억을 되찾으면 되찾을수록 이상할 정도로 민우가 메마른 모습을 보이니까 호빈이가 가장 적응 못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어느 날에는 그걸로 싸움 붙었다가 민우가 더 억울하고 황당한 표정 짓고는(민우는 호빈이가 전생에 자기랑 같은 살리에르였으면서 왜 자기만 기억하고 이렇게 괴로워해야 하는지에 대한 억울함이 좀 있겠지.) 한숨 푹 쉰 다음에 넌 아무것도 모르잖아, 시부럴놈아. 하고 나가버리고. 아 사실 가장 쓰고 싶은 건 젤라스가 호빈이랑 영민이한테 손 대는 건데 왜 장황하게 늘어지지.. 특히 젤라스가 영민이한테 손 대려는 거 보고 민우가 식겁해서 영민이 자기 쪽으로 확 끌어당기고 젤라스 노려보면서 입모양으로 ‘당장 나가.’ 라고 말하는 거.... 그냥 그런 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