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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_Neintasy posted on Sat Jan 17, 2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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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장님의 피폐 연성 소재는 「새벽, 우는 얼굴」 문장은 "그땐 알지 못했지. 너무 어렸었으니까." 참담한 분위기로 연성.

늦은 새벽. 한 사내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쾌활함보다는 광기가 들어찬 웃음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다. 귓가를 울려오는 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가 싶더니 서서히 잦아들었고, 이윽고 그것은 오열로 변모한다. ‘내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냐, 아냐, 아니야.’ 사내는 거칠게 제 머리를 쥐어뜯으며 주저앉았다. 초점을 잃은 눈에 눈물이 그득히 고이자 더는 괜찮은 척 참아낼 수가 없었다. 절망감과 죄악감, 죄책감. 그 외의 온갖 감정이 제 심장을 쥐어뜯는 기분이 든다. 사내는 얼굴을 닦을 생각조차 못 한 채 눈물을 토해내고 또 토해냈다.
한참을 울어 재끼다가 더는 나올 것도 없다 느꼈을 때쯤 고개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언제 떨어뜨렸는지 모를 종이뭉치가 눈에 띈다. 촛불을 하나도 켜지 않은 탓에 방 안은 매우 어두웠으나 어느 정도는 알아볼 수는 있었다. 사내는 그것을 주우려 후들거리는 몸으로 간신히 기어갔으나 누군가가 그것을 홱 집어 들었다.

“꼴이 아주 우습네요, 선생님.” 익숙한 목소리. 매일 밤 들었기에 제 앞에 서 있는 게 누구인질 알아차리자 저절로 소름이 돋았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몸이 움직이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글 쓰니까 도저히 못 쓰겠어....
그 뒤에 젤라스가 악장님 어깨 붙잡고 자기 똑바로 보라고 소리치는데 악장님이 간신히 초점 맞추고 나한테 대체 왜 그러냐면서 다시 눈물 쏟으면 당신이 원한 거지 않느냐고 속삭이면 그게 또 달콤하게 들려와서 귀 막아버리고. 그 뒤에 악장님 마음 쥐고 흔들면서(여기에 모챠랑 악장님이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는 설정을 덧붙여서) ‘어렸을 때부터 질투해왔지 않느냐?’ 하고 멘붕해서 다시 눈물 뚝뚝 흘리는 악장님.. 까지가 쓰고 싶었다.